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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OMNY로 대체

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가 반값 메트로카드를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‘옴니(OMNY)’ 카드로 교체함에 따라, 시니어 등 할인 요금을 적용받는 승객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‘탭 투 페이(Tap to pay)’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.     재노 리버 MTA 회장은 14일 “할인 요금 프로그램에 등록된 150만 명의 승객에게 새로운 ‘탭 투 페이’ 카드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”고 밝혔다.     이는 기존 메트로카드를 OMNY카드로 완전히 대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, 리버 회장은 “65세 이상 시니어 및 장애인들은 옴니 시스템 사용률이 가장 낮은 집단”이라고 설명했다.     65세 이상 시니어나 장애인의 경우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을 50%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, 이들은 2022년부터 OMNY를 통해서도 반값 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. 하지만 150만 명의 할인 요금 프로그램 등록 승객 중 7만5000명만이 OMNY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. 이에 MTA는 ‘반값 OMNY카드’를 대상자들에게 발송하기 시작한 것이다.     OMNY카드 사용법은 MTA 유튜브 채널(www.youtube.com/watch?v=JIYIWp9nPCw)에서 확인 가능하며, 할인 요금 프로그램 신규 신청자는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MTA 고객서비스센터(3 Stone St, New York, NY 10004)에서 등록 절차를 거친 후 할인된 OMNY카드를 받을 수 있다. 카드 충전은 전철역에 설치된 OMNY카드 자판기에서 하면 된다.  윤지혜 기자 [email protected]메트로카드 뉴욕 반값 메트로카드 기존 메트로카드 뉴욕시 반값

2024-12-15

뉴욕시 ‘반값 메트로카드’ 확대

뉴욕시가 저소득층 시민이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‘페어 페어스’(Fair Fares)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.     2일 에이엠뉴욕(amNY) 보도에 따르면, 뉴욕시는 2023~2024회계연도 예산에서 ‘페어 페어스’ 프로그램에 작년보다 2000만 달러를 늘린 9500만 달러를 배정했다. 이에 따라 반값 대중교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기준도 당초 연방 빈곤선의 100%에서 120%로 높일 예정이다.   올해 연방 빈곤선은 개인은 1만 4580달러, 4인 가족 기준 3만 달러다. 이에 따라 120% 수준인 개인 연소득 1만 7496달러, 4인 가족 기준 3만 6000달러 수준까지는 반값 메트로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.     새로운 예산에는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(SYEP) 참가자들에게 무료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기 위한 1100만 달러도 포함된다. SYEP는 14~24세 청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. 올여름 약 10만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.    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“비싼 대중교통 요금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,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”고 전했다. 그러나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대상자가 더 확장돼야 하며,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. 라이더얼라이언스 등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“지원 자격 기준이 연방 빈곤선의 200%까지 확대되기를 원한다”고 밝혔다. 김은별 기자 [email protected]메트로카드 뉴욕 반값 메트로카드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 무료 메트로카드

2023-07-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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